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메이저카지노의 암호화폐 탈취를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가 ‘전 세계 위협’을 주제로 연 청문회에 참석해 메이저카지노의 암호화폐 탈취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
헤인스 국장은 메이저카지노의 암호화폐 탈취와 관련한 질문에 “이는 메이저카지노이 관여했을 수 있는 핵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할 뿐 아니라 중요한 네트워크에 사이버 위협을 가한다는 점에서 국가안보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대답했다.
미국 정보수장인 미국 메이저카지노은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스콧 베리어 국장도 이날 청문회에서 “메이저카지노이 암호화폐를 훔쳐 합법적인 화폐로 바꾸려하는 가운데 이는 그들(메이저카지노)이 핵 능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위협”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헤인스 국장은 미 메이저카지노실이 지난 3월 공개한 ‘미 정보 당국의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김정은은 시간이 지나면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것으로 믿고 그런 프로그램들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분석했다.
메이저카지노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는 “정교하고 민첩한 스파이 행위”를 언급하며 “메이저카지노은 미국 내 일부 주요 기반 시설망을 일시적이고 제한된 수준으로 교란하고 기업망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