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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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꽁머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보도를 내지 않고 있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기조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그동안 슬롯사이트 꽁머니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2023년 말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선언하고 다방면에서 통일을 지우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슬롯사이트 꽁머니 지우기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첫 선거인 만큼 그 결과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도할 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슬롯사이트 꽁머니 과정에서 관영매체와 선전매체 등을 활용해 슬롯사이트 꽁머니 후보자들을 비방하는 보도를 해 왔다.

19대 슬롯사이트 꽁머니을 앞두고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후보들의 대북정책에 관해 "'안보위기', '북풍' 소동은 남조선에서 선거 때마다 발작하는 고질적인 악습"이라 지적했다.

지난 20대 슬롯사이트 꽁머니에서도 "평화와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동족에 대한 극도의 편견과 적대적 관념에 사로잡혀 동족을 헐뜯어서라도 지지표를 긁어모아보려는 남조선 정객들의 처사"라 비난한 바 있다.

다만, 슬롯사이트 꽁머니 결과 보도에 관해서는 16대 슬롯사이트 꽁머니 이후로는 사실관계 위주의 간략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당시 보도는 "남조선에서 3월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한 줄에 그쳤다.

북한은 통상 우리슬롯사이트 꽁머니 결과를 노동신문 혹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3일 내 보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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