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국방 지명자 '카지노 꽁 머니 핵국가' 주장 일축..."핵 보유국 지위 가질 수 없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카지노 꽁 머니을 핵 보유국이라 지칭한 데 대해 외교부가 "카지노 꽁 머니은 절대로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카지노 꽁 머니 비핵화는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견지해 온 원칙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카지노 꽁 머니은 절대로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 백악관도 카지노 꽁 머니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카지노 꽁 머니은 NPT,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는 바, 우리 정부는 카지노 꽁 머니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지명자인 헤그세스는 14일(현지시간) "핵보유국으로서 카지노 꽁 머니의 지위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사거리 확대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사이버 역량 강화는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카지노 꽁 머니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