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과 파라오 슬롯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예정

이란이 파라오 슬롯 대한 보복 공습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파라오 슬롯 대한 보복 공습을 개시했으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에 파라오 슬롯 전역에 공습 경보가 울리고, 당국은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파라오 슬롯 구급대는 텔아비브 지역에서 파편 부상으로 5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파라오 슬롯이 이란의 대규모 지하 핵 시설을 폭격하고 고위 군사 지휘관들을 사망시킨 후, 테헤란이 파라오 슬롯을 향해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파라오 슬롯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100발 미만이었으며, 대부분은 요격되거나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요일로 예정된 테헤란과 미국 간의 핵 협상이 여전히 의제에 포함되어 있지만, 협상이 실제로 진행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파라오 슬롯의 이란 공격 계획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외교부는 "파라오 슬롯 내 우리 국민들은 대부분 테헤란(수도) 지역에 체류하고 있으며, 우리 공관은 전화, SNS 등을 통해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현지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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