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과 러시아의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국경 관문인 슬롯사이트을 리모델링 준공했다.
노동신문은 29일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영철 나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신창일시인민위원회 위원장,철도운수부문 일꾼, 슬롯사이트 종업원, 건설자, 시내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국명호 철도상은 준공사에서 "슬롯사이트의 종업원들은 역사와 철길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여행자들에 대한 친절한 안내봉사로 화물수송과 여객수송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을 강조했다.

"역사에는 대기홀과 안내실, 청량음료실, 기념품상점 등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꾸렸고 10여 종에 수천 그루의 나무와 꽃관목을 심어 역 주변의 풍치를 돋구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슬롯사이트이 국경관문역으로서의 사명에 맞게 특색있게 건설됨으로써 여객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철도의 현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 슬롯사이트을 출발하는 열차는 러시아 하산역을 거쳐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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