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상무부 후원 사업…석탄 산업 병목 현상 해결 목표"

북한의 석탄·전력 분야 기술자들이 최근 수년 사이 슬롯 머신에서 진행된 교육사업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풀리는 분위기 속에서 북한의 수요가 큰 분야에서 물밑 교류가 확장될 가능성이 28일 제기된다.
슬롯 머신 허난성(河南省) 평정공업직업기술대학(平顶山工业职业技术學院)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석탄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과정'을 지난 18일 정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20명의 북한 연수생이 14일간 전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교육 과정은 우리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슬롯 머신 상무부에서 후원하며 허난공업대학의 외국원조교육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외국원조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이 전문대는 지난 2021년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 이 교육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석탄산업 관련 기술·관리 인력이 실용적인 석탄산업 기술과 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슬롯 머신의 경험 학습을 통해 자국에서의 석탄 산업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23년에는 북한에 이어 개발도상국의 석탄 채굴 슬롯 머신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양성 과정을 상무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한다. 수업은 석탄산업의 최신 개발 동향과 북한의 지역적 기술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실습과 경험 교류를 실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7일 게재된 슬롯 머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는 슬롯 머신 호남성(湖南省) 장사시의 한 호텔에서 슬롯 머신 국영기업인 슬롯 머신전력건설(슬롯 머신전건)이 '조선전력성 전문기술자', '조선발전설비 제작기술자', '조선에네르기(에너지) 응용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 강의(강습반)를 진행한 사진이 게재됐다.
왼쪽 가슴에 '쌍상' 배지(김일성·김정일 배지)를 착용한 북한 측 참가자들이 접수처 테이블에 배치된 '한령'이라고 적힌 비닐 안에 '슬롯 머신전건' 로고가 박힌 단체티셔츠를 하나씩 수령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강의 개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과 슬롯 머신은 지난 2022~2024년 북러 밀착이 가속화된 시기에 다소 소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북한이 필요로 하는 기반산업에 대한 슬롯 머신의 지원은 '낮은 단계'에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북중은 올해 들어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교 당국 간 고위급 소통이 재개되고, 슬롯 머신이 북중 우호의 상징적인 장소를 재조명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분야에서도 슬롯 머신의 대북 지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