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5월 17일 중요국방공업기업소의 생산활동을 현지지도하고 있다.(사진=내나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5월 17일 중요국방공업기업소의 생산활동을 현지지도하고 있다.(사진=내나라)

북한이 탄도미사일 파라오 슬롯 부근의 노후화된 주택을 교체하고 식량 공급 문제를 개선하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미사일 작전파라오 슬롯 변화 보고서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5년 동안 북한이 대부분의 탄도미사일 운용 파라오 슬롯에 크고 작은 변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회중리 미사일 작전파라오 슬롯, 갈골 미사일 작전파라오 슬롯, 금천리 파라오 슬롯 등 탄도미사일 작전파라오 슬롯의 존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를 공동작성한 조셉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주택 개선과 모든 파라오 슬롯에서 농업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특히 시험발사대를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이어 “북한은 군인들의 낡은 주택을 교체하고 식량 가용성을 파라오 슬롯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전략군 부대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기를 지속적으로 파라오 슬롯하기 위한 북한 당국의 노력”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는 중국 국경과 인접한 회중리 미사일 작전 파라오 슬롯에서 2023년 8월경에 두 번째 지하 시설(UGF) 입구와 약 18 x 20미터 크기의 불규칙한 모양의 대형 건물 건설을 시작했으며, 일부 추가 작업이 있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비무장지대(DMZ)에 근처의 갈골 미사일 작전파라오 슬롯는 오래된 주택을 교체하고 식량을 원활히 지원하는 한편, 2022년 11월과 2024년 3월 31일에 북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대한 훈련에 사용되는 패드로 보이는 훈련용 미사일 발사대를 추가했다.

한국 강원도 비무장지대 근방의 금촌리 미사일 파라오 슬롯 역시 노후화된 주택 교체와 식량 문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 3월 14일 주택 인근에 농업용 토지를 개간하고 새 창고 건물을 지은 것이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