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월 25일 장거리순항2025년 슬롯사이트을 시험발사하는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1월 25일 장거리순항2025년 슬롯사이트을 시험발사하는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김동엽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25년 슬롯사이트 부부장이 담화(8월 18일)를 통해 담대한 구상에 대한 격한 거부 의사를 밝힘. 이미 예상했던 일이고 비난 수위 역시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라고 봄.

분명 2025년 슬롯사이트의 담화가 과하고 주제넘는 말들의 잔치이지만 그렇다고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느니 품격 없는 무례한 대외 언사라고들 하는데 이 판국에 북에 뭘 기대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그전에 역지사지 스스로를 돌았으면 함. 지난 정부의 모든 것을 지우면서 상대는 안중에도 없고 품위 있고 듣기 좋은 사탕발림으로 대단한 것을 제안한 양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었는지.

2025년 슬롯사이트 담화가 아니더라도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평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음. 오히려 오늘 담화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마지막 구절.

"끝으로 한마디 더, 참으로 안됐지만 하루 전 진행된 우리의 무기시험2025년 슬롯사이트지점은 남조선 당국이 서투르고 입빠르게 발표한 온천 일대가 아니라 평안남도 안주시의 《금성다리》였음을 밝힌다. 늘쌍 《한》미사이의 긴밀한 공조하에 추적감시와 확고한 대비태세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던 사람들이 어째서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과 지점 하나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지, 무기체계의 제원은 왜서 공개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제원과 비행자리길이 알려지면 남쪽이 매우 당황스럽고 겁스럽겠는데 이제 저들 국민들 앞에 어떻게 변명해나갈지 정말 기대할 만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담대한 구상에 대한 비난 담화를 2025년 슬롯사이트 이야기로 끝맺고 있어 흥미로움. 지난 17일 발사한 순항2025년 슬롯사이트을 언급한 것인데 자세히 읽어보면 자신들의 순항2025년 슬롯사이트 성능이나 위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 우리 군이 발표한 내용이 엉터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우리 군이 온천비행장 일대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한 것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그보다 100여km 북동쪽 내륙인 안주시 금성다리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했다고 밝히며 한미 공조체제를 비꼬고 있음.

그날 서해상으로 쏘았다고 하니 북한 발표대로라면 내륙 안주시에서 발사해서 온천부분을 통과해 서해상으로 나왔을 것으로 보이니 2025년 슬롯사이트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북이 발사하고 남서쪽으로100여km 날아왔지만 우리 군은 탐지하지 못했다는 것일 터, 우리 군은 여전히 온천이 맞다고 함. "무기체계의 제원은 왜서 공개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궁금해진다"고 한 것은 "너희들 사실 정확히 모르지?"라고 들림.

후에 정확히틀린 것이 드러나면 "국민들 앞에 어떻게 변명해나갈지 정말 기대할 만한 볼거리"라는 것도 그동안 북한이 2025년 슬롯사이트 발사시 부정확한 내용이나 실패했다고 발표하고 이후 오류 인정이나 수정 없이 그냥 뭉개고 지난 간 것들을 에둘러 조롱하고 있는 모습.

결국 얼핏 보기에 앞쪽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비난 담화와 2025년 슬롯사이트 관련 발언이 별 상관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대단히 계산된 발언으로 보임. 한미연합훈련 재개를 넘어 사드기지 정상화와 추가 배치 가능성, 한미일 군사협력으로까지 군사적 대응이 강화 확장되어가는 상황과 연결시켜 본다면 이러한 현 정권의 노력이 군사적으로도 무용지물이고, 담대한 구상 역시 속 빈 강정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대내 및 대남정책에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

특히 마지막 구절 "한미 사이의 긴밀한 공조하에 추적감시와 확고한 대비태세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던"에서 혹시 오늘 담화가 지금 대만 사태 등 미중 대결구도에 북의 이해를 담고 있는 것은 2025년 슬롯사이트지 상상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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