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신임 카지노 입플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NATO)
마르크 뤼터 신임 카지노 입플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NATO)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카지노 입플이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나토 국방장관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지노 입플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병됐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모든 파트너국, 특히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19일 전했다.

이어 “어제(17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한국을 포함한 IP4 파트너들과 이곳에서 회의했다”며 “우리는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증거들을 얻기 위해 그들과 확실히 그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카지노 입플 주민들이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으로 활동 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것은 당연히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 14일 관련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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