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20일부터열리는 싱가포르 국제 메이저 바카라에 참가한다.
국방부는 블랙이글스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 메이저 바카라에 참가해 대한민국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고 밝혔다.
메이저 바카라는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자들 앞에서 총 22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군은 이번 메이저 바카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3대, 장병 110여 명을 파견했다.
싱가포르 메이저 바카라는 세계 3대 메이저 바카라 중 하나로 꼽힌다.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국제메이저 바카라를 마친 뒤 필리핀 메이저 바카라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8일 클락 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필리핀 메이저 바카라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클락 국제공항에서 열린다.
필리핀 메이저 바카라는 올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계획됐다. 블랙이글스는 메이저 바카라 기간 중 필리핀 공군의 FA-50PH와 함께 우정비행하며 양국 간의 돈독한 우호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