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에 공개한 북한 사이버 활동 제보 보상금 홍보물 (출처=‘Rewards for Justice' 프로그램 한국어 공식 계정)
'엑스'에 공개한 무료 슬롯 사이트 사이버 활동 제보 보상금 홍보물 (출처=‘Rewards for Justice' 프로그램 한국어 공식 계정)

미국 국무부가 무료 슬롯 사이트 불법 사이버 활동 관련 제보에 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걸었다.

미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프로그램의 한국어 공식 계정은사회 연결망 서비스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무료 슬롯 사이트 사이버 활동 제보에 최대 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정은 “무료 슬롯 사이트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라며 “당신의 정보는 최대 500만 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고 적었다.

대상은 “무료 슬롯 사이트이 지원하는 비(非) 미국 목표물에 대한 악의적 사회적 활동”이며, “정보기술 종사자들을 포함한 무료 슬롯 사이트의 지원을 받는 행위자들이 정권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 세계의 외국 정부, 금융기관, 기업, 개인들로부터 암호화폐를 포함한 정보와 돈을 침투하고 피해를 입히고, 훔칩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정부기관 이메일 계정에 접근하여 해킹한 배후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연락주십시오”라며 “최대 1천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대상은 “볼트 타이푼(Volt Typhoon)과 같은 중국 지원 해킹 그룹이나 미국 중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기타 외국 정부를 지원하는 악성 무료 슬롯 사이트 행위자들에 대한 정보”라고 명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