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슬롯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슬롯실 제공)
이재명 슬롯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슬롯실 제공)

이재명 슬롯이 4일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킹 사고에 대해 "보안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슬롯은 이날 오후 용산 슬롯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잇따른 해킹사고로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신다"며 "문제는 이처럼 사고가 빈발하는 데에도 대응 또는 대비 대책이 매우 허술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슬롯은 "심지어 일부 업체들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해킹 당했다고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이 이런 사태의 배경은 아닌지 한번 되짚어 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슬롯은 "관계 당국은 혹여라도 숨겨진 추가 피해가 없는지 선제적 조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기업들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슬롯은 "추석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 물가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세심하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 주셔야 한다. 수요가 많은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슬롯은 "불합리한 유통 구조도 물가 상승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농수축산물 유통 구조의 합리적 개혁에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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