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개장한 북한 원산 갈마해안슬롯사이트 보스지구(사진=내나라)
7월 1일 개장한 북한 원산 갈마해안슬롯사이트 보스지구(사진=내나라)

원산갈마해안슬롯사이트 보스지구를 시작으로 북한은 향후 대규모 슬롯사이트 보스지구를 연이어 개발하려고 한다며 “북한의 슬롯사이트 보스 정책을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세종연구소에서 발행한 '북한 슬롯사이트 보스산업의 부상과 한국의 정책 방향'(2025.8.13)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은 한국 정부는 북한 슬롯사이트 보스산업을 “남북관계의 회복과 북미관계의 진전, 다자 협력 기반의 조성을 위한 전략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구상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 슬롯사이트 보스, 북미대화의 잠재적 카드"

최 위원은 트럼프 2기에 북미 접촉이 이루어진다면 미국의 대북 경제 보상 패키지 중 하나로 북한의 해안 지역에 슬롯사이트 보스지구 개발 사업을 고려해 볼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봤다.

다만 △미국 국민의 대북 슬롯사이트 보스을 사실상 금지한 조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대규모 투자나 송금이 필요한 슬롯사이트 보스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슬롯사이트 보스 대금이 대량으로 북한에 유입될 경우에도 제재 위반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며 “대북 슬롯사이트 보스은 대북 제재의 대상이 아니면서도 ‘회색지대’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미묘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은 “북한 입장에서는 슬롯사이트 보스이 제재 속에서도 합법적으로 외화를 벌 수 있는 돌파구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했다.

“김정은 정권은 제재 국면이 장기화될 것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슬롯사이트 보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해 왔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위원은 “북한 슬롯사이트 보스은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서 빈틈인 동시에, 북미 간 협상의 잠재적 카드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북미 접촉에서 ‘슬롯사이트 보스 허용 및 투자 협력 사업’이 논의된다면, 이는 북한이 미국 요구의 일부를 수용하고 그 대가로 미국이 슬롯사이트 보스사업을 허용하거나 투자 지원을 묵인하는 스몰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슬롯사이트 보스 협력의 가능성?

최 위원은 "현재로서는 제재와 교착 국면으로 북한 슬롯사이트 보스지구에 대한 한국이나 미국의 직접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우나, 정세 변화에 따라 슬롯사이트 보스이 가장 먼저 협력의 물꼬를 틀 분야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향후 한반도 정세가 개선되어 제재가 완화된다면 남한의 자본과 경험을 활용해 금강산은 물론 북한이 계획하고 있는 다른 슬롯사이트 보스지구 개발사업에도 남북 공동 투자가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미 관계가 개선과 함께 미국도 민간 차원의 슬롯사이트 보스 개발 사업의 참여도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은 북한 슬롯사이트 보스지구에 대한 한미 투자 참여시 대북 제재 저촉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엔 대북 제재위원회가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체육교류에는 예외를 둔 것처럼, 슬롯사이트 보스도 평화 구축의 한 방안으로 받아들여지면 제재 예외를 받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의견은 내놓았다.

최 위원은 “원산갈마해안슬롯사이트 보스지구의 완공을 계기로, 한국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발판으로 삼고 장기적으로는 다자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출발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최 위원은 “남북 간 슬롯사이트 보스 교류가 안정적으로 추진된다면, 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장기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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