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능동위상배열(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가 처음 출고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정품 슬롯사이트식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는 전투기의 '눈'으로 불린다.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정품 슬롯사이트더다.
기존 기계식 정품 슬롯사이트더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2016년 8월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4년 만인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이후 항공기와 연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거쳐 정품 슬롯사이트품 제작에 성공하고 지난해 6월 한화시스템과 방위사업청이 최초 정품 슬롯사이트 계약을 맺었다.
정부는 2015년 한국형 전투기(FX-X) 사업을 위해 미국에 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전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하고, 독자적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정품 슬롯사이트더가 KF-21에 탑재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