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긴밀 소통·공조 지속할 것"

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바카라 사이트대화 가능성 언급에, 정부는 바카라 사이트대화 재개를 적극 지지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바카라 사이트회담 재개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평화 분위기 안에서 남북 신뢰를 회복하고 바카라 사이트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도 "한미는 향후 바카라 사이트대화를 포함한 대북정책 전반에 관하여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약 4개월 만에 대미 담화를 내고, 바카라 사이트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바카라 사이트에는 응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며,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접촉출로를 모색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지적했다.
김 부부장의 이번 바카라 사이트는전날(28일) 대남 바카라 사이트와 같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공개됐다. 북한 주민에게는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순수한 의미의 대남·대미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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