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격 시 무력사용 주저없이 명령할 것"
통일부 "러 체면 세우고, 밀착 모멘텀 부각의도...후속 동향 주시해야"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총비서가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주북 러시아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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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북한 총비서가 몸은 평양에 있어도 마음은 러시아 붉은 광장에 있다며, 러시아 전승절에 강한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9일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러시아 전승절 축하 연설을 통해 "몸은 비록 모스크바와 떨어진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있어도 지금 우리 마음은 승리 열병식장인 붉은 광장에 있는 푸틴 대통령 동지와 전체 러시아 인민, 군대와 함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또 "미국과 서방의 하수인들이 우리의 형제 국가인 러시아 연방에 공격을 감행한다면 조로(북러) 조약 기반과 정신에 따라 적들의 무력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무력사용을 주저없이 명령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 이상과 목적을 위한 투쟁에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옹호하고 지지 성원해 온 조로(북러) 양국 인민은 말과 글이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 수 없음을 체험했다"며, "조로(북러) 친선이 훌륭한 동맹적 기초 위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형제적 러시아 인민의 무궁번영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이 보내는 공동 축하문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에 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총비서와 딸 김주애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총비서와 딸 김주애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김 총비서가 정치·외교적 목적으로 외국 대사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해 통일부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전승절 참석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모스크바 방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체면을 세워주고 북러 밀착의 모멘텀을 대내외에 부각시키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실질적으로 러시아 측의 답방 요청이 성사되지 않은 만큼 향후 북러 협력의 폭과 속도에 대해서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시점 등 후속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노동신문도 10일 1면 기사에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총비서가 러시아조국전쟁승리(전승절) 80돌을 맞아 러시아 대사관을 축하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러시아 대사관 방문에 동행한 김주애에 대해 '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호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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