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바카라 온라인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바카라 온라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선호 바카라 온라인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바카라 온라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군이 12·3 비상바카라 온라인 당시 실탄 18만여 발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 적재돼 외부 반출된 탄약은 5만 발 가량으로, 나머지 수량은 경계 태세 강화에 따라 불출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바카라 온라인부는 11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18만여 발 중)5만 1000여 발은 비상계엄 출동 지시를 받은 병력이 차량 등에 적재했다"며 "출동부대의 매뉴얼에 따른 조치로 개인 분배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1만 9000여 발은 경계 태세 강화에 따라 불출 준비만을 했고, 부대 밖으로 반출한 바 없는 탄약 수량"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선호 바카라 온라인부 장관 직무대행은 11일 열린 바카라 온라인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저희가 18만여발로 파악 후 국정조사위원회에 보고했다"고 했다.

바카라 온라인부가 비상계엄 당시 동원된 실탄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김용현 전 바카라 온라인부 장관 공소장에서 계엄 당일 군이 실탄 5만 7735발을 동원했다고 적시한 바 있다.

다만 김 직무대행은 바카라 온라인 당시 동원된 실탄에 대해 "임무 수행 시 기본적으로 휴대해야 하는 장비"라고 설명하며 탄약을 실제 사용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출동 명령이 (탄약 동원 등을) 다 함의한다고 보고 휴대를 했다"며 "탄약을 사용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실제 현장에서도 탄약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했다.@ <뉴스1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