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슬롯 꽁 머니) 총회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리투아니아, 폴란드, 이탈리아는 북한의 핵 활동을 규탄하며 외교에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데이비드 터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슬롯 꽁 머니) 총회에서 “슬롯 꽁 머니 회원국들이 30년 이상 북한의 불법적인 핵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규탄하는 총회 결의안을 채택해 왔다”고 말했다고 VOA가 18일 전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보여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미국과 파트너들은 북한이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고, 지체없이 외교에 복귀할 것을 슬롯 꽁 머니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원자력위원회의 우에사카 미쓰루 위원장은 이날 슬롯 꽁 머니 일반토의에서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한국의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이날 “한국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슬롯 꽁 머니 안전조치와 핵확산금지조약(NPT)를 철저히 준수하며, 대화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인 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슬롯 꽁 머니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17일 슬롯 꽁 머니 일반토의에서 리투아니아의 알비나 자나나비치우스 에너지부 차관은 “북한의 핵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통제되지 않은 진전은 용납할 수 없다”라며 “최근 북한 지도자가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역내와 그 너머의 안보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폴란드 국립원자력에너지청의 안제이 글로와키 청장은 “북한은 실질적인 협상에 임할 의지가 전혀 없이 군사,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외무부의 조르지오 실리 국무차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핵무기 프로그램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러한 무모한 행동으로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