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슬롯 머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으로 북한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소위 ‘10월의 충격’이라는 도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4일(현지시간) 주최한 대담에 참석한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 연구원은 “슬롯 머신 후보의 당선으로 북미관계를 변화시킬 촉매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미국보다는 북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과의 진정한 협상이나 정상회담은 슬롯 머신의 과제에서 상위 우선순위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우선순위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은 슬롯 머신 집권 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핵실험이나 일본 열도를 넘어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같은 '10월의 충격'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부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혹은 “그게 아니라면 북한은 ‘조건부로’ 슬롯 머신 후보의 당선 후에 조금 더 긍정적인 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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