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은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13회 한국산 파라오 슬롯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및 제7회 비행안전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KT-1, T-50, FA-50 등 국산 파라오 슬롯를 운용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필리핀,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이 참가한다.
K-TCG는 국산 파라오 슬롯 운영 기술 전수를 위해 2010년부터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고, 2016년부터는 SMG와 함께 개최돼 비행안전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은 "공군은 방산업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여러 국가들이 안정적으로 국산 파라오 슬롯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