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논판사설 바카라장(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논판사설 바카라장(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알곡과 물고기 생산을 다같이 늘릴수 있는 '논판사설 바카라'를 권장하면서 기술전수회도 열었다.

노동신문은 10일 '당정책을 받들어 논판사설 바카라를 적극 권장하자. 경제적 효과성도 높고 전망성도 확고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달 24일 인민군 군부대 후방기지를 찾아 논판사설 바카라에서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곳 후방기지에서는 현재 앞그루로 심은 밀은 정보당 7톤, 풋마늘은 정보당 30톤을 생산했으며 벼는 정보당 10~12톤을, 메기는 정보당 60~7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논판사설 바카라는 알곡 생산과 물고기 생산을 다같이 늘릴 수 있는 사설 바카라방법으로 논벼를 재배하는 모든 농업생산단위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알곡수확고를 높이고 많은 물고기도 생산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전국논판사설 바카라보여주기 및 기술전습회'가지난 7일부터 이틀동안재령군 삼지강농장에서내각과 농업위원회 등 각지의 관계부문 일꾼과 기술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여주기 및 기술전습회에서는 인민군 군부대 후방기지의 논판메기사설 바카라 경험이 소개되고 적지 선정과 하부구조 조성, 배합먹이와 자연먹이의 합리적인 이용방법, 논물관리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전습회에서는 또한 재령군 삼지강농장에서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도 취급됐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농장의 논판메기사설 바카라포전, '뿔물등에'(고단백 곤충)서식장, 먹이가공설비 등을 돌아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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