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슬롯 머신 일러스트(사진=미 국무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사진=미 국무부)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슬롯 머신 일러스트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포럼 대담 행사에서 “슬롯 머신 일러스트은 수많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겼다”고 말했다고 VOA가 20일 보도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2023년에만 20번이 넘는 (미사일) 실험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 정부와 외교적으로 관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 그 같이 제안했고, 외교적 테이블에서 그들과 관여할 용의가 있다는 우리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우리의 노력 부족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유엔 안보리가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행동을 규탄하는 결과물을 내놓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중국이 지속적으로 막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핵실험이 있을 경우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공동 제안국으로 서명한 나라가 100개가 넘고, 중국의 참여도 압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가 행동을 취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슬롯 머신 일러스트을 독려하고 슬롯 머신 일러스트에 힘을 실어줬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그 같은 입장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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