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슬롯사이트 업는 ‘한국 핵무장론’에 대해 확장억제 정책을 재확인하고 핵무장 의지가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상기했다.
미국 슬롯사이트 업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이 독자적 핵 개발에 찬성한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 요청에 “윤석열 정부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 확장억제 체제를 통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VOA에 답했다.
슬롯사이트 업 대변인은 “불법 핵무기를 추구하고 한반도에서 핵 긴장을 높이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슬롯사이트 업기 프로그램에 대한 북한의 점증하는 수사에 직면해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만난 뒤 양국 팀에게 북한의 슬롯사이트 업기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적이고 조율된 대응을 추가로 계획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슬롯사이트 업 대변인은 “우리는 확장억제 접근 방식이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와 계획을 심화하고,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의 빈도와 강도를 높이며, 모의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는 한반도의 핵 위협을 줄이는 유일하게 효과적인 방법은 슬롯사이트 업기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대화에 관여하기 위해 북한에 계속 손을 내밀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최종현학술원이 공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중 76.6%가 우리나라의 독자적 핵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한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이 한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촉구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미국은 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기여한 점에 사의를 표한다”고 슬롯사이트 업 대변인은 답했다.
슬롯사이트 업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동맹, 파트너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막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원조를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