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들이 상담원 자격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상담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있다.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2016년 '북한이탈여성 가정폭력 동료상담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탈북민 상담원 양성에 힘써왔다. 남북하나재단이 공모한 위탁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북한이탈주민 성폭력 상담원 양성과정을, 올해는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류재옥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 대표는 SPN 서울평양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탈북민에게 전문지식 습득 및 자격 취득의 기회를 조성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사회 적응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SPN 서울평양뉴스는 류재옥 대표로부터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주요 사업과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1999년 3월 창립된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정폭력상담소를 비롯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훈련시설, 상담·심리치유 운영토토 사이트 바카라 등을 갖추고 있다."
▶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사이버 폭력 등에 대한 각종 상담 사업과 찾아가는 교육사업, 인권 신장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 밖에도 토토 사이트 바카라 인문학 교실, 다문화 토토 사이트 바카라을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탈북민 심리 상담', '상담원 양성과정' 중점 추진
▶ 탈북민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탈북민들은 탈북 과정에서 심리적 상처를 얻기도 하고, 국내에 입국하고 나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상담을 위해 토토 사이트 바카라에 찾아오는 탈북민들을 보며 '이분들이 마음 놓고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13년 북한이탈여성 상담·심리치유 운영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탈북민 관련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북한이탈주민 심리 상담과 상담원 양성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금 활동 중인 동료상담원이 20명 정도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보수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상담원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탈북민들은 굉장히 적극적이다. 수강생들이 질문도 많이 하고 대답도 잘해서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님들이 놀라기도 한다."
▶ 북한이탈주민 상담원 양성과정은 어떤 의미가 있나.
"북한이탈주민 상담원 양성과정은 '동료상담원 상담활동'과 함께 운영한다. 상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탈북민들이 같은 동료인 탈북민들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탈북민들이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자기 치유가 되기도 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자존감을 갖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탈북민들의 친정과 같은 역할 할 것"
▶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도 있을 것 같다.
"탈북민들이 상담에 참여하도록 이끌어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동료상담원들에게는 마음을 열었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동료상담원에게 전화를 하는 등 상담이 이어지곤 한다. 이처럼 탈북민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탈북민들을 발굴하고 상담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 탈북민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심리적 어려움으로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찾았던 탈북민들이나 상담활동에 참여한 동료상담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또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거쳐간 탈북민들이 고민을 나누거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친정을 방문하듯 다시 찾아올 때 보람을 느낀다."
▶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비전은 어떻게 되나.
"앞으로 더 많은 탈북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 여성문화인권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지역에 상관없이 탈북민들의 친정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탈북민들과 함께 노력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