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문제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전문매체 38노스(38 North)는 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문제 해결 과정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래의 트럼프-김정은 협상은 서울과 도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본과 특히 신임 총리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문제와 관련해 평양 및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에서 더욱 유화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2019년 하노이 회담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요인을 고려해 김정은이 “핵 억지력이 확고히 뒷받침되는 미래”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추후 북미 협상이 이뤄질 경우 “평양과 워싱턴 모두가 확실하게 승리를 주장할 수 있는 협상을 성사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는 우방국과 이웃 국가 모두에게 상당한 부수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 사실상 핵 보유국 인정, 유엔 제재의 부분적 해제, 워싱턴과의 관계 정상화, 서방의 대규모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합의는 미국을 보호하는 동시에 일본과 한국 동맹국들을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 지속적인 중거리 및 단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 및 배치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