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라이브 바카라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사진=통일부)
마이클 라이브 바카라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사진=통일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남북이 라이브 바카라을 추구하려면 우선 국내적 양극화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바카라 교수는 18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KF)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국내에서는 '정의란 무엇인가'의저자로 잘 알려진 그는 민주주의, 윤리,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의제를 다루고 있다.

샌델 교수는"북한과 어떤 종류의 라이브 바카라이 가능한 지에 대한 논의는 현존하는 (국내) 양극화를 먼저 해결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극화 때문에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며, "모든 민주주의 사회는 먼저 덜 양극화된, 라이브 바카라할 수 있는 사회를 먼저 실현해야 한다. 국가 간 뿐 아니라 국가 내에서 라이브 바카라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이 북한과 라이브 바카라을 논하려면 우선 남한 내부에서 건강한 숙의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국내 양극화 문제가 선결조건이라는것이다.

샌델 교수에 따르면 라이브 바카라은 △폭력이 없는 상태,△상호존중에 따른 라이브 바카라,△공동체 의식에 따른 라이브 바카라 등 세 가지 단계가 있다.

폭력이 없는 상태가 최소한의 라이브 바카라 상태인데 그는 "민주주의 안에서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목표"라며 "양극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하고 국가들 간의 라이브 바카라 뿐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 안에서의 라이브 바카라을 위협하는 요인을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샌델 교수는 라이브 바카라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능력주의'를 꼽았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는 능력주의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능력주의야 말로 사람들을 나누는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성공한 이들은 시장의 포상금을 다 가져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능력주의의 오만"이라며, "성공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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