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2021년 12월) 이후 전국적으로 슬롯사이트 능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18일 "슬롯사이트기지건설연합지휘조와 양곡관리성에서는 현지에 나가 지역별 밀 생산량과 수송 조건 등을 검토해 슬롯사이트기지 건설과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곡물가공연구소에서 지역별 생산량에 따르는 슬롯사이트설비설계를 다그치고 슬롯사이트 공장들을 개건(리뉴얼)하기 위한 사업을 진척시켰다"고 소개했다.
"해주슬롯사이트공장의 건물 개건보수와 설비 현대화를 마쳤으며, 사리원시양곡관리소를 짧은 기간에 개수했다"고 밝혔다.
"황해남도 강령군과 황해북도 신계군에 능력이 큰 현대적인 슬롯사이트 공장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신축했으며, 평양양곡가공기계공장에서도 슬롯사이트 설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산슬롯사이트공장이 동해지구에 개건확장되고 있으며,함흥슬롯사이트공장의 능력확장 및 현대화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내년에 평성슬롯사이트공장을 현대적인 공장으로 건설하기 위한 기술준비사업과 시, 군양곡관리소를 종합적이고 일체화된 시설을 갖추기 위한 작업도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주민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옥수수 대신 밀보리 경작을 지역에 따라 30% 안팎으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