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온라인 슬롯된 한국인을 태우고10일(현지시간)출발 예정이던 전세기 일정이 지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조지아 주에 온라인 슬롯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9월 10일 출발은 미국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가급적 조속한 온라인 슬롯을 위하여 미국 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공지사항이 있는대로 다시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4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기습 단속으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475명이 온라인 슬롯됐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 향후 최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자진출국' 방식으로의 석방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