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 일본 자민당 내의 보수파와 참정당 등의 영향력이 강화되면 “역사와 영토 문제가 슬롯 사이트 간의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나왔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와 향후 슬롯 사이트 관계'(2025.7.22)에서 "과거사와 영토 문제를 안보와 경제 등 협력이 필요한 문제와 분리하는 ‘투 트랙’은 대일 정책의 기본으로 설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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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하고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는 전향적·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또한, 지난 6월 17일 캐나다 G7 정상회의 때 열린 슬롯 사이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작은 차이들이,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 슬롯 사이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투 슬롯 사이트’을 대일 정책의 기본으로 설정하고 있다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 트랙’은 슬롯 사이트 관계에서 과거사와 영토 문제가 양국 관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일본 측이 고안해 낸 것이라며, “2019년 7월 아베 정권이 한국에 대한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함으로써 사실상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했다.
조 교수는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얻지 못한 것은 슬롯 사이트 정권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야당의 협력 없이 법안과 예산안을 통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특히, “슬롯 사이트 총리가 총리직 유지 의사를 밝혔지만, 자민당 내에서는 중의원과 도쿄 도의회 선거에 이어 참의원 선거 패배에 대한 슬롯 사이트 총리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교수는 또 “자민당 내의 보수파와 참정당 등의 영향력이 강화되면 역사와 영토 문제가 슬롯 사이트 간의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라고 하더라도 적정한 선에서 타협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