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슬롯 머신을 처음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들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주북 러시아대사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슬롯 머신을 처음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들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주북 러시아대사관)

러시아 여행산업연합(RST) 홍보부는 러시아인들의 슬롯 머신 여행 수요가 1년 반 만에 3~5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여행산업연합(RST) 홍보부는 보스토크 인투어(Vostok Intour)의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인들의 슬롯 머신 여행 수요가 지난 1년 반 동안 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사 모스크바 지사의 슬롯 머신 여행 수요가 5배 증가했으며, 보스토크 인투어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스토크 인투어모스크바 지사의 이리나 코벨레바 대표는 “슬롯 머신, 특히 원산 리조트의 관광 개발 잠재력이 높다”며, "원산은 매우 아름다운 휴양 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에서 직항편이 운항된다면 중부 슬롯 머신 출신 관광객 비중은 약 7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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