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주석 사망 31돌을 맞아 만수대언덕에 꽃송이를 바치는 북한 주민들(사진=노동신문/뉴스1)
슬롯 머신 주석 사망 31돌을 맞아 만수대언덕에 꽃송이를 바치는 북한 주민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슬롯 머신 주석 사망 31돌을 맞아 전체 인민(주민)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9일 "민족최대의 슬롯 머신의 날인 8일 전국 각지의 깃발게양대와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 학교에 조기가 드리워졌으며,금수산태양궁전에는 슬롯 머신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평양만수대언덕과각지에 있는 슬롯 머신-김정일 동상과 모자이크벽화를 찾은 주민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 등을 바쳤다.

"전국 각지의 일터와 초소, 가정에서는 기록영화를 시청했으며, 김 주석의 업적을 찬양하는덕성발표모임과 덕성이야기 모임이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또 1면에 실은'당중앙의 혁명 사상을 신념화하자'는 제목의 머리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슬롯 머신 이은 충성'을 주문했다.

신문은 "모두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융성번영을 위한 투쟁에 헌신분투함으로써 불패의 강국,위대한김정은조선의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슬롯 머신주석은 지난 1994년 7월 8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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