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사설 바카라 44진 강감찬함(DDH-II·4400톤급) 파병 복귀 입항 환영행사에서 청해사설 바카라원들이 복귀 신고를 하고 있다(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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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사설 바카라 44진 강감찬함(DDH-Ⅱ, 4천400t급)이 194일간 파병 임무를 마치고 13일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로 입항했다.

청해사설 바카라 44진은 지난해 11월 1일 진해기지에서 출항해 그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해양 안보 작전과 국내외 선박 590여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사설 바카라함은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안보작전과 선박 안전항해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군사교류 활동을 펼쳤다.

또 아덴만 해역 해적 의심 선박 정보와 해적 활동 동향 등의 위험정보를 해양수산부에 제공했다.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 작전사설 바카라가 주도하는 작전에도 참여해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활동을 억제하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국적 해군과 해양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 수행 능력도 향상했다.

이날 입항 환영행사를 주관한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은 "임무 완수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사설 바카라원 260여명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조국 해양 수호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된 청해사설 바카라는 창설 후 지금까지 16년 동안 우리 선박을 포함해 약 4만3천여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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