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공개한 신형 구축함 메이저 바카라를 건조하는데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을 1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의 메이저 바카라 진수와 관련해 "북한의 무기개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북한이 공개한 무기나 장비들을 보았을 때 메이저 바카라로부터 기술이나 자금이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며 "더 정밀하게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함정 같은 경우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리고 또 완성이 된 이후에도 전력화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메이저 바카라가 공개는 되었지만 전력화에는 아마 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분였다.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인민군 창건일(항일 빨치산)인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신형 다목적메이저 바카라 진수식을 성대히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메이저 바카라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과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8일에는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 127㎜ 함상자동포가 발사됐으며, 29일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함상자동기관포, 연막 및 전자장애포 시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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