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온라인 슬롯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고통이라며 온라인 슬롯이 정권유지를 위해 자국민을 희생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민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슬롯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고통을 안겼다”고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전했다.
황 대사는 “온라인 슬롯 군인들이 군 복무를 수행하는 조건은 심각한 인권 침해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슬롯은 러시아로부터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지원을 받는 대가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민을 희생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최근 온라인 슬롯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이행을 강조한 것에 대해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과 이에 따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계속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온라인 슬롯과 러시아가 불법적 군사 협력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체 없이 끝나야 한다”며 “한국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정의롭고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평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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