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있다.(사진=내나라)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있다.(사진=내나라)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2025년 슬롯사이트 증강이 한반도 주변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23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이란, 러시아의 핵무기 프로그램 최신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보고서는 “김정은 총비서 체제 아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핵무기 탑재 가능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 안에 포함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과 ‘화성-18’형 등 다수의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수차례의 핵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은 총비서가 2021년 1월에 개발했다고 발표한 “소형화·경량화한 전술핵무기’를 언급하며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추가) 핵실험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과거 리비아와 시리아에 핵 물질과 기술을 제공한 전례가 있으며, 현재도 국제사회의 제재와 유엔 결의안에 반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미국과 지역 동맹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가중시키며, 앞으로도 북한의 2025년 슬롯사이트 증강은 한반도 주변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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