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강원도 고성 지역에 점선 형태로 공사 중이던 온라인카지노이 선 형태로 이어져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는 위성사진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미국의 상업위성서비스인 '플래닛 랩스'가 최근 북한 강원도 고성군 군사분계선 인근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휴전선 일부 지역에서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카지노이 흰색 선의 구조물 형태로 확인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6월 17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사진에서는 온라인카지노이 띄엄띄엄 설치된 상태였지만, 두 달 만에 거의 빈틈없이 한 줄로 이어졌다.
동쪽 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600m 길이의 온라인카지노과 이 지점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약 1.2km길이의 온라인카지노 모두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이콥 보글(Jacob Bogle) 민간위성 분석가는 21일 “두달 동안 건설이 많이 진행됐다”며 “고성군 내에서는 더이상 온라인카지노이 확장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성사진에서 일부 온라인카지노이 연결되지 않은 지점이 관찰되지만, 이 구간은 산악 지형으로 자연적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철조망만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안가의 미완성 구간은 온라인카지노을 세울 경우 비가 올 때마다 물이 고일 우려가 있어, 의도적으로 온라인카지노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낮고 평평한 지대 위에는 두꺼운 대전차 온라인카지노이, 둔덕 위에는 비교적 얇은 일반 벽이 지어져 있다”고 관측했다.
동해선 철길과 원산-금강산 고속도로 위 두 곳에서도 탱크의 진입을 막기 위한 장애물이 설치된 모습이 확인됐다.
받침대 위에 올려놓은 커다란 콘크리트 블록을 유사시에 땅으로 떨어뜨림으로써 적의 탱크가 도로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물이다.
한편 이 지점은 지난 20일 새벽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온라인카지노 군인이 걸어온 경로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온라인카지노 건설이 탈북 통로를 봉쇄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대내외적으로 적대적 관계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