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위성 등 우주 자산을 슬롯 사이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외교부, 우주항공청 등의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정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질적 우주 슬롯 사이트 보안 대응체계 수립을 위해 국방·외교·국토·해수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국내에선 국가위성운영센터 해킹, 해외에선 미국 위성통신 제공업체 ‘비아샛’ 대상 해킹 등 우주 슬롯 사이트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관계기관들이 우주 관련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국가 차원의 통합 대응 체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슬롯 사이트은 앞서 지난 4월 23일 개정 시행된 ‘우주 안보 업무규정(대통령령)’에 따라 우주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근거를 마련했다,
국정원은 이 협의체가 올해 안에 ▲위성 임무 및 운영별 사이버 보안 대책 수립 ▲위성 슬롯 사이트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