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세관(자료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메이저사이트세관(자료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서 트럭과 컨테이너로 추정되는 물체가 연일 발견돼, 육로 메이저사이트이 사실상 재개된 신호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의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29일 중국 메이저사이트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조중우의교 인근 중국 측 세관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세관 야적장의 남쪽 절반 부분을 물체가 가득 채우고 있다고 VOA가 30일 보도했다.

이 물체는 가로 65m, 세로 20m의 직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사진은 과거 이곳에 화물 메이저사이트이 정차할 때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 이번에도 화물 메이저사이트 여러 대가 포착됐을 것으로 추청된다.

가로 약 100m, 세로 60~80m인 세관 야적장은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신의주 향발 컨테이너 메이저사이트들로 북적였다.

지난 19일과 20일, 24일, 28일에도 이곳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물체가 위성사진에 찍혀 분주한 모습이 관측됐다.

이곳이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트럭의 통행로라는 점에서 육로를 통한 북중 메이저사이트이 재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북중 메이저사이트의 상당 부분이 국경지대 육로로 이뤄졌기 때문에 앞으로 양국 간 물동량이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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