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문제 전제조건으로 한다면 오만이자 시간낭비"
북한이 최근 기시다 후미오 슬롯 사이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협의 희망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박상일 부상은 29일 담화를 내고 "만일 슬롯 사이트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국제적 흐름과 시대에 걸맞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국적 자세에서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다면 조일(북일)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공화국(북한)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상은 "슬롯 사이트은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며, "지나간 과거를 한사코 붙들고 있어가지고는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부상은 "두 나라가 왜 악화일로의 길만 걷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슬롯 사이트 납치자 문제와 그에 따른 인권 문제를 지적해 온 것을 언급했다.
박 부상은 "슬롯 사이트은 '전제조건없는 수뇌회담'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실제는 이미 다 해결된 납치문제와 우리 국가의 자위권을 놓고 그 무슨 문제해결을 운운하며조일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선행한 정권들의 방식을 가지고 실현 불가능한 욕망을 해결해보려 시도해 보는 것이라면 그것은 오만이고 괜한 시간낭비"라며, "지나간 슬롯 사이트를 한사코 붙들고 있어가지고는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 북일 정상회담에서슬롯 사이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죄하며,납치자 5명을 슬롯 사이트에 돌려보냈다.
다만, 슬롯 사이트은17명을 납치자로보고 있어12명이 아직 북한에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한은 12명 중 8명은 사망했고, 4명은 북한에 오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