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는 한미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안보 위주에서 국제 도전 과제에 함께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9일) 공개한 ‘한미 안보 협력’에 대한 자료(Fact Sheet)에서 “한국전쟁 중 구축되고 1953년 상호방위조약으로 성문화된 한미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인도태평양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 역할을 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진화했다”고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
이어 “2만 8천 500명이 넘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으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며 한국전 정전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참여하는 3개의 양자 상호방위슬롯 머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다.
미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미국은 한국과 300억 달러 이상의 정부간 거래 사례”가 있다며 “MK 54 경량 어뢰와 정밀유도탄약, F-35 전투기, P-8A 초계기, 패트리엇 첨단 역량-3 미사일 시스템 등의 판매를 최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2019 회계연도부터 2021 회계연도까지 약 34억 달러의 방위 물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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