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연합슬롯사이트사이트을 '침략전쟁 준비'로 규정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을 위협한 것과 관련해 한미 연합슬롯사이트사이트은 "순수하게 방어적 성격"이라고 반박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뉴스1의 질의에 "(한미) 연합 군사슬롯사이트사이트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정기적이며, 순수하게 방어적 성격"이라며 "미국과 한국 모두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철통같은 슬롯사이트사이트동맹에 따라 한국의 안보와 슬롯사이트사이트 연합방위태세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무부의 이같은 입장은 한미 연합군사슬롯사이트사이트의 '방어적' 성격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슬롯사이트사이트을 빌미로 도발에 나서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오는 22일부터 미국 워싱턴 DC 소재 펜타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에는 한국에서 실기동 슬롯사이트사이트 중심의 연합슬롯사이트사이트이 예정돼 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한국시간으로 17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가 정당한 우려와 근거를 가지고 침략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저들의 슬롯사이트사이트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관련해 "지금처럼 미국이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는 경우 항의로 정상적인 군사 활동 범주 외에 추가적인 행동 조치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상 범주 외의 추가적인 행동 조치'는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측은 관련 질의에 "우리는 북한의 담화에 대한 논평을 갖고 있지 않다"고만 했다.@